자치구 문화분야 평가는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문화도시 기반조성 분야, 문화프로그램 활성화 분야, 문화정책 일반분야, 특수시책 분야 등 총 4개 분야 18개 항목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평가 결과 구로구는 최우수구에 올라 인센티브 6000만원도 받는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소화제콘서트, 점프구로축제, 산사음악회, 다문화축제 등 구로구만의 독특한 사업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점프구로축제는 구로구의 가을 축제로 자치회관 경연대회,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 주민노래자랑 등 다양한 주민 문화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산사음악회는 지난 5월21일 저녁 궁동에 위치한 원각사에서 열렸다.
다문화축제는 다문화 가정이 많은 구의 특성을 반영해 구, 동단위로 몇 차례 진행됐다.
관내 구로디지털단지와 연계한 문화프로그램도 호평을 받았다.
딱딱한 디지털단지에 문화의 옷을 입힌 재능기부 문화공연 ‘벤처인을 춤추게하라’, 공공미술 아티스트 벽화프로젝트 등이다.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 프랑스문화축제, 한아세안문화축제 등 다양한 국제 문화교류 행사도 돋보였다.
이외에도 합창동아리페스티벌, 청소년동아리페스티벌, 밴드동아리페스티벌 등 지역 아마추어 동아리 발굴 사업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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