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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집권하면 ‘팀 코리아’ 조직”
정동영 “집권하면 ‘팀 코리아’ 조직”
  • 신아일보
  • 승인 2007.11.2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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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1조, 정부 1조의 펀드 조성 투자 적극 유치”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대선 후보는 28일 “집권하면 ‘팀 코리아(Team Korea)’를 조직해서 민간 1조, 정부 1조의 펀드를 조성한 뒤 외국인 직접 투자를 적극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전 인천 부평 GM대우자동차 공장에서 “한국 경제가 고도화되려면 외국의 일류 기업이 들어와야 하는데, 외국인 직접 투자를 연간 최소한 150억 달러 이상으로 끌어 올려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팀 코리아’에 대해 “대통령이 팀장이 되서 (기업) 경영진, 노조 지도부, 지방자치단체장 등을 모두 한 비행기에 태워 동유럽, 인도, 캐나다 등으로 가겠다”며 “그곳 기업인들과 투자자들을 만나서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고 대한민국에 오면 어떻게 돈 벌 기회가 생기는지, 대한민국을 전진기지로 해서 13억 중국 시장의 전초전이 될 수 있다고 적극적으로 ‘국가 세일즈’를 벌이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외국인들이) 서울에 오면 ‘냄새가 난다’ ‘하수도 정비가 잘 안 돼 있다’ ‘한국인들은 왜 침을 뱉느냐’고 무심코 말하곤 한다”며 “정치, 경제, 외자유치, 기업을 선진국 수준으로 하려면 선진국 표준에 맞게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경제대통령’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점을 겨냥해 “이번 선거에서 ‘경제대통령’을 뽑자고 해서 국민들 마음이 그리로 쏠리고 있는데, ‘경제대통령’은 21세기의 트렌드를 앞서 가야 한다”며 “김영삼 대통령 시절, 성장률에 집착하는 70~80년대식 경제 개념이 국가 부도를 불러왔는데, (이 후보처럼) 7% 성장하겠다는 60~70년대 사고방식의 정권이 들어서면 제2의 IMF가 도래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우자동차가 노사 화합으로 IMF 위기를 이겨내고 회생에 성공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대우를 보면서 희망을 봤다. 솔직히 말하면 어렵고 죽어가던 회사가 이렇게 세계적인 회사로 되살아날 수 있구나, 마음만 먹으면 희망과 용기를 국민들에게 줄 수 있구나 싶어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5일 GM대우자동차가 창립 5주년을 맞아서 꿈을 디자인한다는 ‘드림 디자인’을 모토로 걸었더라”며 “대우의 성공은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정신에 따른 승리”라고 평가했다. 양귀호기자
ghyan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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