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철 조기완공등 공약 발표
호남고속철 조기완공등 공약 발표
  • 신아일보
  • 승인 2007.11.2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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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광주발전 위한 대선 선거 공약 내놔
신당, 광주발전 위한 대선 선거 공약 내놔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할당제 상향 조정

대통합민주신당이 호남고속철도 조기완공과 지역인재 채용할당제 상향 조정 등 광주발전을 위한 정책과제를 내용으로 하는 대통령선거 공약을 내놓았다.
28일 공약안에 따르면 오는 2015년 개통예정인 오송~광주간 호남고속철도를 2012년까지, 2017년 개통예정인 광주~목포간 고속철을 2014년까지 각각 앞당겨 서남권 지역의 불균형해소 및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는 것.
조기완공을 위해서는 2~3조원 가량의 추가 예산이 투입돼야 하는데 이미 확보된 서울 용산지역개발이익 추가분을 통해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나주 혁신도시에 이전할 공공기관에 대해 지역인재 채용할당제를 20% 이상 추진한다.
이를 위해 정부와 지방이전 공공기관이 채용목표제 MOU를 체결, 지역인재 채용비율을 20%까지 확대하고 공공기관 경영평가 점검을 통해 인센티브 등을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문화산업투자 진흥지구 지정 ▲국립현대미술관 분관건립 ▲국립도서관 광주분관 건립 등도 약속했다.
광주 첨단 과학산업단지를 R&D(연구개발)특구로 지정하고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광주과학기술원 학부를 신설하는 등 광주를 첨단과학연구개발거점도시로 만든다는 구상도 발표했다.
이밖에 광주를 실버산업 중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국립 퇴행성 질환 전문병원 설립 ▲서남권 원자력 의학원 설립 ▲노인건강의료기 개발센터 설치 등도 약속했다. 전성남기자
jsnsky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