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특사경, 김장철 성수식품 특별단속
부산 특사경, 김장철 성수식품 특별단속
  • 부산/김삼태 기자
  • 승인 2012.11.1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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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춧가루.원산지 허위표시 등 중점 단속
최근 김장철을 맞아 양념류, 젓갈류 등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는 불법행위가 늘어가고 있다는 여론에 따라 부산시가 단속에 나섰다.

에에 따라 부산시특별사법경찰과는 김장철을 맞아 양념류, 젓갈류 등 김장철 성수식품에 대한 특별 단속에 들어갔다.

이번 단속은 12일부터 시작해 김장철인 다음 달 초까지 배추·무 등 판매업체, 고춧가루·마늘 등 양념류 취급업체, 김치제조 가공업체 등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부산시 특별사경에 따르면 단속 분야는 식품 원산지 허위표시와 미표시, 식품원료 보관기준 준수, 유통기한 경과제품 재사용과 유통기한 변조행위, 고춧가루 중량 늘이는 행위, 무허가 식자재 사용 여부 등을 중점단속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수입산 고춧가루를 국내산으로 속이거나 국내산과 수입산을 혼합한 후 혼합 비율을 속여 판매하는 행위, 젓갈과 고춧가루 중량을 늘이기 위한 불법행위 등을 강력 단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