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내에 세계최고 수준의 체류형 복합 테마 리조트인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자리한다.
2012년 개장 예정인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송산그린시티 내 470만㎡부지에 2조900억원을 투자, 8개 테마파크 시설을 조성하게 되며 연간 2조9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함께 5만8000여 명의 고용 창출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27일 김문수 경기도지사, 최영근 화성시장, 곽결호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유니버설 스튜디어 코리아 리조트컨소시엄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니버설 스튜디오 복합 테마파크 조성 MOU를 체결했다.
USKR 프로퍼티홀딩스는 1인당 국민소득, 배후시장 규모, 접근성, 교통 및 인프라, 정부지원, 환경 등의 평가항목을 기준으로 수도권을 포함해 복수의 후보지를 검토한 결과,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동북쪽 부지를 최종후보지로 선정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코리아 리조트는 송산그린시티 내에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 플로리다주 유니버설 올랜드 수준의 체류형 복합 테마 리조트로 개발할 계획이다.
테마파크와 시티 워크, 컨벤션 센터, 호텔, 워터 파크, 골프장, 웰니스 스파, 프리미엄 아울렛 등 총 8개시설을 조성, 아시아의 관광 허브로 육성한다는 것이다.
한편 송산 부지는 서울에서 남서쪽으로 약 30㎞ 떨어진 지역에 위치해 서울과 경기권에서 1시간 이내에 도달할 수 있고 수도권에 거주하는 2400만명의 배후인구를 갖고 있다.
특히 인천공항에서도 불과 35㎞ 정도 떨어진 지역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 등 해외관광객 유치를 통해 동북아시아 지역의 관광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입지여건도 갖추고 있다.
오승섭.강송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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