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돌봄센터 편법 운영등 시정하라”
“무한돌봄센터 편법 운영등 시정하라”
  • 수원/임순만기자
  • 승인 2012.11.0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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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보건복지공보위, 행정감사서 촉구
경기도의회 보건복지공보위원회(위원장 고인정)은 지난 6일 보건복지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장애인생산품 우선 구매, 아주대학교 중증외상센터 탈락, 경기도무한돌봄센터 예산 편법 운영, 노인일자리 정책의 비현실성 등에 대한 시정과 경기도의 대책을 촉구했다.

경기복지재단에서 2년간 추진해온 무한돌봄센터 사업이 2012년 3월에 경기도 보건복지국으로 이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예산을 경기도로 이관하지 않고 복지재단에서 집행한 것은 예산편성 절차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것에 대해 시정을 요구했다.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하면서 대부분의 일자리가 노인 분들의 거주지를 고려하지 않은 채 원거리에 배치돼 일자리 정책의 실효성이 떨어지는 등 전시행정의 표본이라 지적했다.

최근 보건복지부 주관 2012년 중증외상센터 공모에서 아주대학교가 탈락된 것과 관련해서 경기도의 안일한 대책을 추궁했다.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을 살려내고 10년 전부터 꾸준히 중증외상환자를 위해 많은 노력하는 등 진료실적과 성과에서는 양호하였음에도 향후 운영계획의 실행가능성이 낮게 평가 받아 탈락한 것으로 알려져 도와 아주대학교에서 결과를 너무 낙관한 것이 아닌지 돌이켜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2013년에 권역외상센터 4개소를 추가 지정할 계획이므로 경기도 차원에서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