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게임전시회 ‘G스타’ 8일 팡파르
국제게임전시회 ‘G스타’ 8일 팡파르
  • 부산/김삼태 기자
  • 승인 2012.11.0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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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개국 434개사 2121부스 참가 역대 최대 규모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 2012(Game Show & Trade, All-Round)’가 8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된다.

지스타(G★) 2012는 국내 게임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새로운 게임문화와 기술을 확산해 나가기 위한 것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가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된다.

올해 행사는 ‘Game, Touching the World(게임으로 세상을 감동시키다)’를 주제로 역대 최대 규모인 31개국 434개사(2,121부스)가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게임전시회를 비롯해 지난해 보다 30% 이상 참여업체가 증가한 비즈니스 상담회, 채용박람회, 게임투자마켓, 게임토크콘서트, 스마트게임 세미나, 지스타 가족캠프, 보드게임 체험관, 한중게임문화페스티벌 등 게임산업 관계자 및 다양한 계층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개막식은 8일 오전 10시 벡스코 본관에서 허남식 부산시장,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최관호 한국게임산업협회장 등 국내외 게임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올해도 온라인·아케이드·모바일·콘솔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나라 및 미국, 일본 등 세계 유수 업체의 신작게임과 대표게임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위메이드, 넥슨, NHN, 네오위즈, 컴투스, 게임빌, SK플래닛 및 국민게임 <애니팡>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선데이토즈 등 국내 기업과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워게이밍, 닌텐도 등 글로벌 게임기업들이 기업별 체험관이 마련된다.

지스타에 첫 참가하는 게임빌은 60부스 규모로 30여 종의 모바일 게임을 출품하는 한편, 지스타 전후 출시되는 <2013프로야구>와 <제노니아5> 등 대표적 모바일 게임을 50여 대의 모바일 기기로 시연한다.

한국닌텐도는 자사의 휴대형 게임기 ‘닌텐도3DS’와 ‘닌텐도3DS XL’의 체험존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부산선도기업 공동관, 부산모바일앱센터, 부산정보문화센터, 부산게임아카데미를 비롯한 게임관련 지역 단체에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앞세워 전시회에 참가한다.

벡스코 신관 전체를 사용해 열리는 비즈니스 상담회(B2B)는 31개국 314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개막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한다.

국내에서는 NC소프트, CJ E&M, 카카오, 넥슨, SEGA퍼블리싱코리아 등이 참여하며, 해외에서는 중국의 텐센트코리아와 러시아의 메일닷 루(Mail.Ru) 등 4개사가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한다.

9일에는 스톤브릿지캐피탈, 대성창업투자, 한국투자파트너스 등 10여개의 투자회사가 참가하는 게임기업 투자마켓과 싱가포르 게임업체 17개사가 참가하는 부산시 투자설명회가 신관 1층과 본관 다목적홀 3층에서 각각 개최된다.

이와 함께 △국내 게임산업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17회 대한민국게임대상 시상식(11. 7, 벡스코 컨벤션홀 3층)’ △‘GNGW C(게임앤게임 월드) 챔피언십(11. 8.~11, 컨벤션홀)’ △가족 게임그리기 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지스타 가족캠프’(11. 10, 컨벤션홀)’ 등이 연계행사로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