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아시안게임 유치후보인 인도네시아 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 일행이 지난 26일 2014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를 방문하고, 권경상 사무총장을 접견했다.

인도네시아 올림픽위원회 유다 무나자트 사푸트라 부위원장은 반둥교육대학교 스포츠 학과장으로서 같은 학교 밤방 압둘자바 교수, 아당 수허만 교수와 함께 지난 25일부터 한국스포츠과학연구소, 태릉선수촌 등을 돌아본 뒤 마지막으로 2014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를 찾았다.

권 사무총장은 방문단에게 “인도네시아는 이미 1962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을 치른 경험이 있으므로 2019년 아시안게임 유치에 좋은 소식이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2014인천아시안게임에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도네시아의 수라바야는 2019년 아시안게임을 유치하기 위해 베트남 하노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와 함께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으며 개최도시는 다음 달 8일 마카오에서 열리는 OCA 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