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군산 공장 건설 ‘첫 삽’
두산인프라코어 군산 공장 건설 ‘첫 삽’
  • 신아일보
  • 승인 2007.11.1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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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6억원 투입, 2009년 7월 완공 2010년 1월 양산
두산인프라코어가 19일 군산 굴삭기·휠로더 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강봉균 국회의원, 김완주 전북도지사, 문동신 군산시장, 두산인프라코어 최승철 사장 등을 비롯해 200여명이 참석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1단계로 군산 산업단지내 61만㎡(18만평) 부지에 토지대금 292억원과 신규 공장건설 비용 854억원을 포함해 총 1146억원을 투입해 2009년 7월까지 연간 생산능력 4000대 규모의 대형 굴삭기와 휠로더 생산라인을 건설한다. 2010년 1월부터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2010년 글로벌 TOP 5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두산인프라코어는 안정적 국내 생산능력 확보전략에 따라 군산에 최신 설비와 생산시스템을 갖춘 중장비 공장을 짓게 된 것.
두산인프라코어는 군산공장을 대형 건설장비의 주력공장이자 글로벌 생산기지들의 표준모델 공장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회사측은 군산 신공장 인근에 군산 신항과 서해안 고속도로가 있어 수출화물 선적과 물류비용 절감에 유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공장이 가동에 들어갈 경우 군산시의 지방세 수입 증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 최승철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2010년 글로벌 TOP 5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있어 군산 신공장이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고효율의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