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기취급이 많은 겨울철 안전에 관심을
화기취급이 많은 겨울철 안전에 관심을
  • 신아일보
  • 승인 2007.11.1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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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일 여수소방서 방호과
화기취급이 급증하고 기상변화가 심한 겨울철이 다가왔다.
전국 소방관서에서는 4개월간(‘07.11.1~‘08.2.28)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화재예방 등 다양한 소방활동을 전개하여 안전한 겨울나기가 될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겨울철은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계절이니 만큼 시민 모두가 안전관리요령을 준수하여 어떠한 재난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겠다.
첫째, 정기적인 안전점검이다. 건축물내에 설치된 피난설비, 소방시설 등 안전시설물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을 실시하여 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하자.
둘째,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이다.
화재발생시 원활한 피난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비상구를 폐쇄하거나 피난통로에 물건을 적치해서는 안된다. 비상구 등의 폐쇄 행위는 인명피해와 즉결된다는 점을 각별히 유념해야 할 것이다.
셋째, 직원들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야 한다.
사고예방은 무엇보다 직원들의 안전의식에서부터 시작된다.
최근의 대형화재만 보더라도 우리들이 쉽게 간과하고 지나쳤던 조그마한 것이 원인이 되어서 발생했다는 사실을 상기하여 직원들의 소방안전 의식을 함양해 나가야겠다.
넷째, 소화기 갖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자. 비록 화재가 발생 하였더라도 빨리 발견만 하면, 즉시 소화기로 대처하여 대형화재를 미연에 방지 할 수 있다.
소화기 한대는 소방차 한대에 맞먹을 정도의 위력을 갖는다는 것을 상기하시어 1가정 1업소 1차량에는 반드시 소화기를 비치하자.
다섯째, 방화환경 조성으로 불조심을 생활화하자. 화재는 예고가 없다.
우리의 사소한 부주의로 말미암아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방심과 부주의를 일깨워 줄 수 있는 불조심 플랜카드나 현수막을 건물의 적정한 장소에 설치하여 방화환경을 조성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