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대졸, 정규직 취업율 48.7%
4년제 대졸, 정규직 취업율 48.7%
  • 신아일보
  • 승인 2007.11.18 00: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등교육기관 졸업 56만632명 중 취업자 39만180명
교육부 ‘2007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정규직 취업률이 전문대학은 65.1%, 대학은 48.7%, 일반대학원 61.0%인 것으로 나타났다. 임시직, 시간제근로자 등을 포함한 취업률은 전문대학 85.2%, 대학 68.0%, 일반대학원 81.7%로 집계됐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 16일 전국 376개 대학 및 142개 일반대학원의 졸업자 56만63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7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이 통계조사에 따르면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56만632명 중 취업자는 39만180명으로 76.1%의 취업률을 보였다.
정규직 취업자는 29만907명으로 전체 56.8%이었으며, 전문대학 65.1%, 대학 48.7%로 지난해보다 2.0%p, 0.5%p 감소했다.
취업대상기관 구분별 정규직 취업률을 보면, 대기업 10.0%, 중소기업 33.2%, 행정기관 3.1% 등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학교유형별로 보면, 전문대학, 대학, 일반대학원으로 올라갈수록 대기업 취업률은 높아지고, 중소기업은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또 비정규직 취업자는 9만470명으로 전체 17.7%인 가운데 전문대학 18.5%, 대학 17.9%, 일반대학원 15.8%로 지난해보다 각각 2.9%p, 1.2%p, 1.0%p 상승했다.
비정규직 취업자 중 임시직 취업률은 11.9%, 시간제.일용직은 5.2%, 무급가족종사자 취업률은 0.6%로 나타났다.
미취업자는 총 11만5073명으로 취업준비 56.4%, 국가고시준비 24.0%, 진학준비 8.6%, 전업주부 3.1%, 기타 7.9%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교육부가 한국교육개발원에 의뢰, 외부전문기관을 통해 전화 일치도 검증을 병행하는 방법으로 실시됐으며 일치도는 92.5%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