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공여지 발전종합계획 대학등 교육 시설에 역점 둬야
“주한미군 공여지 발전종합계획 대학등 교육 시설에 역점 둬야
  • 신아일보
  • 승인 2007.11.14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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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黎竪돌 설문조사 결과 42.7% 응답
경기도가 주한미군 공여지 발전 종합계획과 관련해 도민들의 의견를 조사한 결과, 대학 등 교육시설에 역점을 둬 개발해야 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8일부터 경기북부 9개 시.군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ARS 설문조사를 실시, 도민의 42.7%가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및 주변지역의 개발에 가장 역점을 둬야 할 사업으로 대학 등 교육시설을 꼽은 조사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대학 등 교육시설 다음으로는 공원 및 문화시설이 20.5%, 주거시설이 13.9%, 공단 및 산업단지가 13%, 상업 및 유통시설이 9.9%순으로 나타났다.
또 미군공여지 주변지역에 살고있는 도민들이 가장 시급하게 개선 및 확충이 필요한 생활기반시설을 묻는 질문에는 진출입도로, 주차장 등 교통시설이 29.8%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놀이터, 공원 등 여가휴식시설이 23.3%, 도서관, 주민회관 등 문화복지시설 23%, 시장, 편의점, 상가 등 편익시설이 13.5% 그리고 쓰레기장, 상하수도 등 주거생활시설이 10.4%로 나타났다.
한편 반환공여지 개발에 따른 계획범위를 어떻게 설정하는 가에 대한 질문에는 반환공여지와 주변지역의 통합적 개발이 64.2%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반환 공여지만 개발이 18%, 반환공여지와 주변지역을 별도로 개발하자는 의견이 17.8%로 나타났다.
도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주한미군 공여지 종합발전계획을 효과적으로 추진하는 참고자료로 활용해 미군공여지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기반 확충과 교육여건 개선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오승섭기자
sso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