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사회단체보조금 3억820만원 확정
함양군, 사회단체보조금 3억820만원 확정
  • 함양/박우진 기자
  • 승인 2012.10.2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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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3.4% 감축… 32개 단체에 지원키로
함양군은 지난 19일 ‘2013년도 사회단체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군청 소회의실에서 위원장인 천성봉 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하여 군의원 및 민간단체장 등 위원 12명, 소관부서 담당주사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 이번 심의회는 2013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 일몰제 대상 민간이전경비 2013년 계속 지원여부, 2013년 행사, 축제성 경비 타당성 등 3건에 대하여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심의 결과로는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은 35개 단체에서 신청한 3억 8022만원 중 지난해 지원한 32개단체에 3억 1860만원 대비 3.4% 감축한 32개 단체 3억 82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3년 연속(2010, 2011, 2012년) 지원된 일몰제 민간이전 경비의 2013년 계속지원 여부는 138개 사업 중 계속지원 136개 사업, 지원감축 1개 사업, 지원중단 1개 사업으로 결정하고, 2013년 행사, 축제성 경비 타당성 사전 심의로는 계속사업인 물레방아골 축제 외 7건에 대하여 적정 8개 사업으로 심의.결정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심의는 연례적인 행사와 소모적 경비를 축소하고 소비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행사는 제외하고 지난해 사회단체보조금 지원 단체에 대한 평가 결과도 반영 했다.

또한, 사회보조단체에 대한 현지 집행실태 평가결과 및 단체의 건의사항과 아울러 1차로 소관부서에서 중복여부 및 타당성과 성과평가를 거쳐 지난해 각종단체에서의 사업실적, 2013년 사업계획 등 다각적인 검토와 심도 있는 토론을 거쳐 공익성이 큰 사업에 우선적으로 배분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심의결과 지원확정 및 계속사업 등에 대하여는 2013년도 예산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앞으로 공공성과 효율적 운영을 위해 사회단체보조금에 대한 평가 등을 실시하고 다음해 보조금 심의에 지속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