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행복도시 국도1호선 대체 우회도로 22일 개통
행복청, 행복도시 국도1호선 대체 우회도로 22일 개통
  • 세종/김순선기자
  • 승인 2012.10.1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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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재홍)과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지송)는 내달 말부터 국토해양부 등 중앙행정기관의 정부 세종청사 1단계 입주가 본격화됨에 따라 22일 국도1호선 대체 우회도로 행복도시 구간을 완전 개통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도1호선 대체 우회도로는 총연장 11.7km(왕복 6차로)로 LH가 지난 2008년 5월부터 4661억 원의 공사비를 투입했으며, 규정속도 80km/h의 신호교차로가 없는 게 특징이다.

주요 시설물은 지하차도(도시부 최장 2.8km 등 2개(4.6km))와 교량(금강횡단 교량 등 8개(1.2km)), 터널(0.3km), 생태통로(2곳, 0.2km), 진출입로 4개소 등으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연기면 산울리에서 대평동까지의 주행시간이 10분 정도 단축될 전망이며, 화물차 등 기존 국도1호선을 통과하는 차량(1일 평균 2만 6000대)의 감소로 도시내부 교통의 소통이 원활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