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신항 200억 증액
울산 신항 200억 증액
  • 신아일보
  • 승인 2007.11.13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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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항건설 탄력받을 듯
강길부 국회의원(무소속.울산 울주)은 13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에서 울산신항 건설 예산이 200억원 증액된 1600억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 의원에 따르면 당초 해양수산부의 내년 울산신항 예산은 1306억원이었으나 해양수산부와 기획예산처를 대상으로 고위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1400억원으로 조정토록 노력하는 등 이번 200억원이 증액됨으로서 지금까지 총 1600억원의 신항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따라서 이 안대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과하게 되면 울산신항 건설이 큰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 신항예산 1600억원은 당초 울산시가 신청한 1624억원보다는 적지만 다른 항만건설 전체 예산이 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확보한 것으로 뜻깊다고 할 수 있다.
울산/김준성 기자
j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