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 김천 자매마을서 봉사활동
국립종자원, 김천 자매마을서 봉사활동
  • 김천/이정철기자
  • 승인 2012.10.1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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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워크숍도 개최…지역주민과 유대강화
김천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인 국립종자원(원장 배원길)은 지난 16일, 17일 1사1촌 자매결연마을인 '대항면 주례1리'를 방문해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소통과 화합, 업무역량강화를 위한 직원 워크숍을 김천파크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종자원 이재현 과장을 비롯한 직원 50여명이 참여해 고구마, 콩수확 등 일손돕기를 가졌으며, 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주례1리 박범식 이장은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주름질 날 없었는데 국립종자원 직원들의 일손돕기로 올해 농작물수확 걱정을 덜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국립종자원 (원장: 배원길)은 2011년 10월 주례1리와 자매결연을 맺은 후 향후 지속적으로 농번기 일손돕기와 농산물 판매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재현 운영지원과장은 “자매마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적극 지원하고 자매마을과 활발한 교류활동을 통해 앞으로 자매의 정을 더욱 키워 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오후에는 소통과 화합, 업무역량강화를 위한 직원 워크숍을 파크호텔에서 개최했다.

김창곤 부시장은 “국립종자원의 워크숍이 김천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

”며 오늘 직원들의 김천 방문은 김천혁신도시의 성공적 건설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접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국립종자원은 전체 정원이 180명이며 이중 이전인원은 93명으로 농업의 반도체라 불리는 종자의 신품종개발, 육종, 우량종자 공급 및 유통을 통해 종자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가는 기관으로 지난 6월 착공한 국립종자원 본사 신사옥은 13만4천평의 부지에 지상 3층, 지하 1층으로 설계됐다.

현재 10월 기준 약 2.5%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준공예정시기는 2013년 12월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