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결제, 해외서도 가능
모바일 결제, 해외서도 가능
  • 신아일보
  • 승인 2007.11.1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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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 마카오서 서비스 시연행사
KTF가 세계 최초 글로벌 모바일 결제 서비스 시연에 성공,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모바일 결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KTF는 13일 오후 1시(현지시간) 마카오에서 개최된 ‘Mobile Asia Congress'에서 모바일 결제(M-Payment) 서비스 시연행사를 열었다.
KTF는 9월 이와 관련된 사업 모델 개발을 완료하고, 지난달 해외 마스터카드사와 국내 신한 카드사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최초로 NFC-USIM 방식의 모바일 결제를 성공, 미국, 대만에서 세계 최초의 글로벌 결제 로밍에 성공했다.
KTF는 이번 시연 성공을 계기로 내년 상반기에 글로벌 모바일 결제 상용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시연 단말기 공급업체는 삼성전자, LG전자다.
이번 서비스는 KTF의 시범서비스를 시작으로 AT&T, Orange, Far EasTone 등 12개 이동통신 사업자가 개별적으로 시범서비스를 추진하며 특히 대만의 Far EasTone사는 내년 상반기에 이 서비스를 상용화 할 계획이다.
KTF 조영주 사장은 “전세계 35개 이동통신사업자가 참여하는 글로벌 모바일 결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KTF가 세계 최초로 글로벌 결제 로밍에 성공하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모바일 결제 프로젝트는 기존 커뮤니케이션 기능 이상의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