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공직자 고운사 템플스테이 체험
의성군 공직자 고운사 템플스테이 체험
  • 의성/강정근기자
  • 승인 2012.10.1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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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이틀간 6급 이하 공직자 대상 실시
의성군(군수 김복규)은 18일부터 19일까지 고운사 선 체험관에서 군청 산하 직원 50여명을 대상으로 공직자 고운사 템플스테이 체험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직자 고운사 템플스테이 체험은 2011년 의성군 간부공무원들과 기관단체 임직원이 의성군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이자 천년 고찰인 고운사를 널리 홍보하고, 각 기관단체 간 상생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처음 실시했던 것이 직원들 사이에 좋은 반향이 일어 금년엔 6급 이하 공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김복규 군수는 템플스테이가 종교적 이념을 떠나 직원들이 삭막하고 단조로운 일상에서 벗어나 고요한 산사에서 자신의 내면을 발견할 수 있는 명상의 시간을 통해 스스로를 치유할 수 있는 능력과 자기 수양법을 터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 프로그램의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템플스테이를 담당하고 있는 고운사 현상스님은 1박 2일 일정이 산사체험을 하기에는 다소 짧은 시간이지만 체험기간 만큼은 참구(參究)와 묵언 수행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고 공무원으로서의 내면을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