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북은 12일 판문점 북측지역인 ‘통일각’에서 제2차 남북국방장관회담 개최와 관련한 실무적인 문제들을 논의하기 위해 남북군사실무회담을 개최하고 이같이 합의했다.
이날 회담은 남측에서 문성묵 대령 등 3명이, 북측에서는 박림수 대좌 등 3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제2차 남북 국방장관회담을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평양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하고, 국방장관 회담에서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 번영을 위한 선언의 이행을 위한 군사적 대책’을 의제로 협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양측은 그 밖에 제기될 수 있는 실무적인 문제들은 추후 협의를 통해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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