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선대위, 탕평인사로 구성”
황우여 “선대위, 탕평인사로 구성”
  • 장덕중 기자
  • 승인 2012.10.0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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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8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당의 승리에 전심전력할 모든 분을 아우르는 탕평인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서로 대립됐던 각계각층의 인사를 아우르는 탕평인사로 과거를 뛰어넘고 미래로 향하는 것이 국민대통합의 첫걸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대통합의 길은 과거에 대한 올바른 인식 위에 미래를 위한 진정성 있는 실천이 중요하다”며 “이같은 정신 아래 선대위를 구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 대표는 또 최근 ‘친박계 2선 퇴진론’ 등 당내 갈등과 관련해 “당을 사랑하는 충정에서 주는 모든 말을 녹여 당의 승리와 화합의 기틀로 삼겠다”며 “이분들의 뜨거운 열정과 지혜야 말로 당의 활로를 열어가는 원천이었다.

우리는 하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후보와 당에 보내주는 기대에 보답하는 길은 당이 뭉쳐 정권을 재창출해 안팎으로 다가오는 위기를 극복하고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행진을 지속하는 대업을 완수하는 것”이라며 당내 화합을 강조했다.

한편 그는 경북 구미 불산가스 누출사고에 대해서는 “불산이 땅과 지하수를 오염시키거나 식수원인 낙동강을 오염시키는 일은 막아야 한다”며 “불산 가스가 묻은 식재료가 국민께 해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특별재난구역 지정도 정부가 검토해 달라”고 촉구했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