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 접객업소 청호객행위 집중단속
관광지 접객업소 청호객행위 집중단속
  • 태안/윤기창기자
  • 승인 2012.10.0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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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가을축제장. 관광지 주변 단속반 투입
충남 태안군은 주요 항, 포구 등 가을축제장과 관광지 주변에서 접객업소들의 청호객 행위가 끊이지 않는 등 관광지 이미지에 먹칠을 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대적인 집중단속에 나선다.

태안군에 따르면 태안반도에서 열리는 가을축제장 등 관광지 주변에서 접객업소의 청호객행위가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거나 불쾌감을 주는 등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실제로 지난 1일 개막한 안면도 백사장항 대하축제장 주변의 접객업소들은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의 차량을 가로막고 청호객행위를 하는 등 관광지 이미지에 먹칠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관계공무원 및 특사경 등 2개반(7명)의 단속반을 편성해 이달 말까지 축제장 등 관광지 주변 접객업소에 대해 호객행위 등 집중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군은 깨끗한 위생환경 조성을 위해 조리장 청결상태, 주방 종사자들의 위생관리상태, 업소 내외 환경정비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하고 청호객행위는 완전히 근절할 방침이다.

또 태안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제공 차원에서 친절접객 서비스 향상을 위한 현지 지도와 함께 원산지표시제, 식품 안전관리에 대한 홍보활동도 병행추진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가을축제가 열리는 기간 동안 접객업소에 대한 지도 단속을 통해 깨끗한 관광지 이미지를 조성할 방침.”이라며“ 접객업소에서 안전한 먹을거리를 공급할 수 있도록 위생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