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락철 관광버스 가무행위 대형사고 위험높아
행락철 관광버스 가무행위 대형사고 위험높아
  • 신아일보
  • 승인 2007.11.0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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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학교 수학여행이나 단체 관광을 나서는 행락 관광버스들이 많아지면서 달리는 버스 안에서 술을 마시고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는 승객들을 아직도 자주 보게 된다.
버스 안에서의 가무행위는 운전수의 집중력을 흩트리게 되어 사고의 위험성이 높으며 사고 시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인해 많은 인명피해를 부르게 된다.
매년마다 관광버스 추락사고로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승객들이 수십명 사상이 발생하는 등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실을 생각하면 관광버스의 안전운행과 안전벨트 착용의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경찰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행락철 증가하고 있는 관광버스 인명피해 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함께 관광버스 법규 위반에 대해 단속을 시행하고 있지만 승객들의 의식 개혁과 자발적인 협조 없이는 한계가 있는 것이 현실이다.
물론 일을 하면서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기분전환 하는 것은 좋지만 관광버스 안에서의 가무행위는 곧 사고로 인해 내 건강과 생명을 빼앗아 갈수 있다는 행동임을 자각하여야 한다.
관광버스는 교통수단이지 가무행위를 하는 장소가 아님을 인식하고 소중한 내생명은 내가 지킨다는 생각으로 안전하게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차분하고 여유러운 시간을 가지며 이용하는 문화가 정착되어야 행락철 인명피해 사고가 줄어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