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의 날’경축행사 ‘풍성’
‘부산시민의 날’경축행사 ‘풍성’
  • 부산/김삼태 기자
  • 승인 2012.10.0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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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불꽂축제 등 가을축제 부산전역서 펼쳐
10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을 맞아 ‘제33회 부산시민의 날(10월5일)’ 등 풍성한 가을 축제가 부산 전역에서 펼쳐진다.

먼저 5일 오전 9시 허남식 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시민의 날을 맞아 충렬사를 찾아 호국선열께 헌화 및 분향한다.

이어 오전 9시50분 부산시청 대강당에서는 주요 인사와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시민헌장 낭독, 자랑스러운 시민상 시상, 인사말,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자랑스러운 시민상’ 시상식에서는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이 대상을 받는 등 애향·봉사·희생 등 3개 부문에서 모두 7명이 상을 받는다.

기념식에 이어 제11회 부산 바다 하프마라톤대회(7일 벡스코 일원), 제23회 부산생활체육축전(6~7일 부산종합운동장)이 제33회 시민의 날 경축행사로 마련된다.

국내 해상 최대 불꽃쇼인 부산불꽃축제(자료사진)시민의 날을 전후해 베트남 현대미술전, 터키문명전, 시립 교향악단·무용단·합창단·극단 공연, 바다가 전하는 이야기 전시 등이 문화회관, 시립미술관, 부산박물관, 해양자연사박물관 등 주요 문화·전시 공간에서 열린다.

자치구·군에서도 시민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4일 가덕도에서 제1회 이순신 장군 부산 대첩 대제봉행(강서구), 5~7일 화명 생태공원 일원에서 제2회 낙동강 1,300리 구포나루 대축제(북구)가 열린다.

또 제21회 부산 자갈치축제(11~14일 중구), 제5회 부산 고등어축전(24~28일 서구), 제18회 동래읍성 역사축제(12~14일 동래구), 장산제(14일 해운대구), 수영강변 페스티벌(8일 해운대구), 승학산 억새 등산대회(28일 사하구), 제12회 사상 강변잔치(13~14일 사상구) 등 지역단위 행사가 펄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