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구에 따르면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이텍산업, 이성구이비인후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전원자력연료와 대전시행정도우미 자원봉사회, 유성구여성단체협의회, 유성구장애인복지관 다드림후원회 등 지역 업체, 대덕특구 기관과 지역 단체의 관심과 후원금 약 1400만원으로 추진된다.
사업 추진을 위해 구는 지난 7월 결혼이주여성 중 최근 2년 동안 친정부모를 만나지 못한 가정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해 결혼 생활 기간, 생활 형편에 따라 네 가정을 선정했다.
이번에 방문하는 4개 가정 6명의 친정부모는 4일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해 딸, 가족과 상봉한 후 다음날인 5일 오후 가족, 후원자 등 50여 명이 참석하는 리베라호텔에서의 환영만찬 등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6일과 7일에는 자녀의 가정을 방문해 자유시간을 갖고 다음날인 8일 지질박물관 등 연구단지를 돌아보고 전주한옥마을에 가 한국 문화와 발전상 등을 체험해보고 유성으로 돌아와 유성온천과 족욕을 체험할 예정이다.
친정부모와 가족들은 9일 자유시간으로 공식일정을 마무리하며 친정 부모들은 가정 사정에 따라 10일과 20일, 11월 5일에 각각 모국으로 돌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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