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드라망생명공동체 (상임대표 도법)는 오는 10월 13일 11시 30분 양천구 신정동 양천공원에서 지역 구민과 지역 시민사회단체, 인드라망 소속 회원들이 참여하는 ‘마을축제인 2012 가을한마당’을 개최한다.

가을한마당은 친환경농산물을 매개로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교류의 장임과 동시에 지역 구민들이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도시 속 마을공동체를 활성화시키는 마을 축제이다.

올해는 양천구 마을공동체 네트워크(이하 양천마을넷)와 목동청소년수련관, 대한불교조계종 국제선센터와 인드라망생명공동체가 행사를 공동으로 주최하고, 서울시와 양천구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가을한마당은 인드라망이 2003년부터 2008년까지 6회를 소속 회원과 불교신도를 대상으로 진행해 온 마을장터 형식의 축제였으나, 또다시 지난 2011년부터 지역주민들과 함께 대규모 가을축제로 확대해 양천구 신정동 양천공원에서 올 8회째를 맞는다.

이번 행사는 추수감사제, 귀농귀촌알림마당, 친환경먹거리, 별난축제 ,전통놀이마당, 아나바다장터 등 총 6개의 마당으로 펼쳐진다.

친환경농산물알림마당은 인드라망 귀농학교 출신 동문들이 화학비료가 아닌 친환경 방식으로 재배한 농산물을 전시판매할 계획이며 강원 횡성, 경북 봉화, 경기 이천, 실상사농장, 충북 단양 등에서 참여한다.

전통놀이마당은 도시에서 쉽게 경험하기 힘든 우리 전통문화와 농촌문화를 체험할 수 있으며 아이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 아련한 추억을 선물한다.

김용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