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署, 사행성 게임장 단속 대책회의 가져
남양주署, 사행성 게임장 단속 대책회의 가져
  • 신아일보
  • 승인 2007.10.3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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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경찰서는 사행성 게임장 단속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0일 풍속영업 단속협의회 위원장인 김명수 생활안전과장을 비롯 시청, 소방서 관계자 등 총 9명이 참석했다.
단속결과에 의하면 지난 2월22일 이후 환전행위금지, 모든 상품권 지정철회 등으로 불법 사행성게임장이 대폭 감소했으나, 2006년 7월 단속이후 휴.폐업 상태로 음성·게릴라식 영업 불법업소가 470건이나 적발돼 현재까지도 잔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단속을 피해 사이버 낚시게임방, 도심지를 벗어나 우사 및 축사, 종교시설 등으로 위장한 업소가 지속적으로 영업을 하고 있어 단속의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 위원장은 이자리에서 “시나 소방서의 도움이 없이는 단속에 에로사항이 많다"며 “유관기관과 상호협조로 게임장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정원영기자 wyju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