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제도개선모임, 창립기념 강연회
지방자치제도개선모임, 창립기념 강연회
  • 성남/전연희기자
  • 승인 2012.09.2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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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성남시청서… ‘지방자치 이대로 좋은가’ 주제
(사)지방자치제도개선모임(상임대표 오세응·전 국회부의장)은 ‘지방자치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발표하는 창립기념 강연회를 26일 성남시청 온누리관에서 열기로 했다.

23일 자치제개선모임에 따르면 자치제 개선모임은 이날 창립기념 강연회에서 정문화 전 부산시장(15·16대 국회의원)을 초청해 ‘지방자치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강연을 갖고, 지방자치제도개선에 대한 범시민운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날 강연회를 갖는 자치제도개선모임은 성남과 용인에 살고 있는 전직국회의원들과 지역전문가들이 모여 17년째를 맞고 있는 지방자치제가 왜곡돼 가는 현실을 더 이상 방치할 경우,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 자발적 시민운동단체를 표방하며 출범했다.

이 모임은 비리의 온상으로 비판을 받고 있는 중앙당 공천제완전폐지, 선거를 의식해 줄 세우기하는 공직사회풍토를 개선하기 위한 제도개선, 시민운동을 통해 10%시민세금 감세운동 등 3대 역점사업을 범시민운동으로 전개키로 했다.

오세응 상임대표는 “우리가 제정한 지방자치제도가 망국적인 중앙정치의 부정부패와 패거리문화를 조장하는 것을 보면서 성남과 용인에 거주하는 전직국회의원들이 남은 여생을 조금이라도 나라에 봉사하기 위해 힘을 합쳤다”면서 “성남시와 용인시에서 모범적인 시민운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창립기념 강연회에는 목요상 대한민국 헌정회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강창희 국회의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방자치제도개선모임 임원단 명단은 다음과 같다.

상임대표 오세응(전 정무장관,전 국회 부의장), 상임이사 김의재(전 서울시 부시장, 전 국회의원), 이사 김한선(전 자유민주연합 사무총장, 전 국회의원), 김동욱(21세기 경영인클럽회장, 전 국회의원), 신 명(전 노동부 여성정책국장, 전 국회의원), 최재욱(전 환경부 장관, 전 국회의원), 정해남(전 민정당 중앙정치연수원 교수, 전 국회의원), 주양자((전 보사부 장관, 전 국회의원), 지도위원장 박준병(육군대장 예편, 전 국회의원), 감사 방수진(민주평통 자문위원), 안대군(성남시민포럼 사무총장), 사무총장 이윤희(사단법인 대한자전거포럼 총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