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심뇌혈관질환 책임진다
지역주민 심뇌혈관질환 책임진다
  • 익산/김용군기자
  • 승인 2012.09.2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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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병원, 국가지정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지난해 4월 원광대학교병원이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개소함으로써 1분 1초를 다투는 심뇌혈관질환자들은 수도권의 대형의료기관을 찾지 않고도 지역에서 최고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다.

원광대학교병원은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 후 시설 현대화, 첨단의료장비 도입 및 뛰어난 의료진을 확보하여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으로 대표되는 심뇌혈관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최고의 진료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해 4월 22일 개소했다.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심혈관센터, 뇌혈관센터, 심뇌재활센터 등 3개의 임상진료센터와 1개의 예방관리센터 등 총 4개의 세부센터로 구성되어 있다.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조기 진단, 24시간 응급진료 및 조기재활 등 전문거점병원의 역할을 담당하여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과 장애를 예방하고 건강형평성을 제고하게 된다.

또한 심뇌혈관질환 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질환의 관리 및 합병증 예방에 대한 일대일 교육 및 소집단 교육을 실시하며,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에 대한 교육 및 홍보를 통하여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제공하고 심뇌혈관질환의 중요성을 알리는 역할을 담당한다.

더불어 심뇌혈관질환을 담당하는 전문의료인력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심뇌혈관질환자에 대한 관리체계를 확립하며, 지역사회 의료기관과의 긴밀하고 유기적인 연계체계를 구축하고 자치단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과 공조하여 심뇌혈관질환 환자 및 고위험군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