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과 손맛이 어우러진 전통시장’
‘인정과 손맛이 어우러진 전통시장’
  • 보령/박상진기자
  • 승인 2012.09.2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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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보령예술제’ 중앙시장서 ‘팡파르’
삶과 애환이 담겨있는 전통시장에서 시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예술제가 다채롭게 개최됐다.

충남 보령예술추진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20일 중앙시장 주차장에서 이시우 시장을 비롯한 예술단체 회원 및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정과 손맛이 어우러진 전통시장’이라는 주제로 ‘제16회 보령예술제’ 개막식을 갖고 21일까지 개최한다.

보령예술제는 미술, 시화, 사진, 국악공연, 청소년문화제 등 모든 장르의 예술을 망라하는 예술대전으로 보령예총 산하 7개 회원단체 및 협력단체의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보다 많은 시민들이 보령예술의 현주소를 함께 체험하고 공감과 교류를 나눌 수 있도록 중앙, 한내를 비롯한 전통시장 일원에서 개최돼 그 의미가 남다르다.

예술제는 20일 중앙시장 주차장 야외무대에서 ‘보령시민을 위한 국악공연을 시작으로 하나로 앙상블이 어우러진 ’제8회 정기연주회‘, ’제8회 청소년 그린문화제‘가 개최됐다.

21일에는 동부시장 주차장에서 ‘2012년 향토작가 초대전’, 동부.한내.중앙시장에서 ‘제8회 청소년 미술 대전공모 입상작 전시, 중앙시장에서 ’전통시장 공공벽화 프로젝트‘와 ’보령 전통시장 삶의 현장전‘ 등 다양하게 펼쳐진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보령지회 한기정 지회장은 “인정이 넘치는 삶과 애환이 담겨 있고 어머니 손잡고 걸었던 아름다운 추억이 어려 있는 전통시장에서 개최되는 보령예술제는 많은 뜻이 담겨있는 예술 축제”라며, “보령예술제는 우리 보령이 명품도시로서 거듭나는데 한축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