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아파트’ 재분양해도 ‘썰렁’
‘반값아파트’ 재분양해도 ‘썰렁’
  • 신아일보
  • 승인 2007.10.3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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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21명 신청
이른바 '반값아파트'가 무순위로 재분양됐지만 첫날 21명만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대한주택공사에 따르면 군포 부곡지구 환매조건부(336가구), 토지임대부(349가구) 아파트에 대한 재분양 첫날인 29일 각각 12명, 9명이 접수했다.
환매조건부 아파트는 전용 84㎡(25평)에 5명이 접수했고 △84B㎡ 3명 △74B㎡(22평)3명 △74A㎡ 1명이 접수했다. 토지임대부 아파트는 전용 84B㎡에 7명, 74A㎡ 2명이 접수했고, 74B㎡에는 신청자가 없었다.
이에 따라 순위내 접수까지 포함해 환매조건부는 총 804가구 중 140명, 토지임대부 총 389가구 중 49명만이 채워진 상태.
이번 재분양은 지난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인터넷(www-.jugong.co.kr) 등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물량의 동호수는 당초 접수분의 동호수 추첨(11월 7일) 뒤 남은 가구를 대상으로 결정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11월 14일.
주공관계자는 “이번 재분양에서도 미달될 경우에 대해선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