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지정면 주민, 오랜 숙원 풀다
의령 지정면 주민, 오랜 숙원 풀다
  • 의령/전근 기자
  • 승인 2012.09.1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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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보건지소 준공… 진료실 등 편익시설 갖춰
의령군 지정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지정보건지소가 지난 13일 새롭게 준공됐다.

군는 지난 13일, 이전신축된 지정보건지소에서 옥광수 부군수를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전신축 준공식을 가졌다.

보건복지부의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총 5억3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전신축한 지정보건지소는 부지면적 684㎡에 지상 2층(339㎡) 규모의 현대식 건물에 진료실과 치과진료실, 건강증진실, 사무실, 숙소 등의 편익시설을 갖췄다.

지정면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36%를 차지한 초고령화 지역으로 퇴행성 및 만성병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나, 보건지소 건물 노후 및 협소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없었으나, 면민의 오랜 숙원사업이 이루어져 쾌적한 의료 환경 속에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게 됐다 한편 의령군은 올해 봉수보건지소와 대의면 중촌보건진료소를 신축중에 있으며 오는 2014년까지 미개선 보건기관 4개소에 대한 시설개선을 마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