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사만 프로젝트’ 반드시 성사 시킨다
‘갈사만 프로젝트’ 반드시 성사 시킨다
  • 하동/김종윤 기자
  • 승인 2012.09.1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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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공무원, 성공 결의대회서 ‘천명’
하동군 700여명의 공무원 일동은 갈사만 프로젝트를 하동역사 1천년의 기회로 삼고 기필코 성사시킬 것을 대내·외에 천명한다.

며 기필고 성사를 위한 다짐 결의을 했다.

군은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이자 하동역사 1천년의 미래를 보장할 갈사만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14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조유행 군수를 비롯한 700여 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대회를 가졌다.

결의대회는 9년 전 갈사만 조선산업단지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대내·외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으나 일부 회의론자도 없지 않아 이를 불식시키고 전 공무원이 소명의식을 갖고 반드시 성사시킨다는 결의를 다지고자 마련됐다.

이날 결의대회는 갈사만 프로젝트의 추진경과 설명에 이어 직급별 대표 5명의 결의문 낭독, 갈사만 추진의지를 담은 조유행 군수의 훈시 순으로 진행됐다.

공무원들은 이날 결의대회에서 갈사만 프로젝트는 700여 공무원이 분투 쟁취해 낸 동시에 역사가 부여한 기회임을 인식하고 기필코 성공적으로 이뤄낼 것을 천명하고, 전 공무원은 갈사만 프로젝트의 의미와 파급효과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갖고 50만 내·외 군민의 여망이 실현될 수 있도록 조유행 군수를 정점으로 모든 행정역량을 결집해 총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조유행 군수는 “9년 전 갈사만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그동안 상상만 해왔던 하동의 역사가 탈바꿈되는 꿈을 꾸기 시작했으나 이는 또 다른 고난의 시작이었다”며 그동안의 시련과 고충을 회고하며 “그러나 이러한 가시밭길 속에서도 지난 2010년 대우해양조선과 토지분양계약을 체결하고, 마침내 지난 2월에는 한신공영과 공사도급계약을 맺는 등 갈사만이 대한민국의 해양플랜트 메카로 우뚝 설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조 군수는 “이를 바탕으로 현재 갈사만에서는 해양플랜트 종합연구소 건립공사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으며, 해양플랜트 메카의 상징성이 담긴 대학원대학교 유치를 위해서도 역량을 결집하고 있 다”고 희망찬 포부를 밝히며 “갈사만 프로젝트에 힘입어 2020년대에는 하동이 첨단산업은 물론이고 최적의 정주여건과 부자농촌, 여유와 행복이 넘쳐나는 명품도시 뉴 하동시티로 우뚝 설 것으로 확신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리고 “1천년 하동역사를 바꿀 갈사만 프로젝트의 성패는 결국 공무원의 열정과 50만 내·외 군민의 성원과 관심에 달려있는 만큼 이 승리의 대열에 700여 공직자가 앞장서 줄 것을 요청한다”며 “나 또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오로지 갈사만 프로젝트의 성공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투신할 것을 공직자 여러분 앞에 약속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