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소년소녀합창단, 가을 밤 수 놓다
밀양시소년소녀합창단, 가을 밤 수 놓다
  • 밀양/안병관기자
  • 승인 2012.09.1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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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연주회 개최… 아카펠라 합창 등 진행
밀양시소년소녀합창단은 지난 14일 오후 7시 30분 삼문동 청소년수련관에서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정기연주회가 성황리에 개최했다.

밀양시소년소녀합창단은 2007년 창단 이래 해마다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밀양합창제, 아리랑대축제 입상자 축하공연”등 크고 작은 연주회 활동을 꾸준히 하면서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제6회 정기연주회는 밀양시 소년소녀합창단의 아카펠라 합창과 “sound of music” 등 뮤지컬음악 합창이 결실의 계절 가을 밤 정취를 수 놓았다.

또한 밀양아리랑 대축제 부문별 최우수를 수상한 피아노 조미정, 바이올린 윤현진, 첼로 김승리의 피아노트리오 연주와 김광훈의 바리톤 솔로, 플루트 앙상블 연주가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열렸다.

합창단원 어린이들은 그 동안 연주회를 준비하면서 정기적인 모임과 연습을 통해 각자의 개성보다는 전체의 하모니를 위해 서로 단합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길러왔고, 이러한 노력이 연주회를 통해 빛을 발하고 있다.

곽호진 밀양시소년소녀합창단장은 “결실의 계절 가을과 함께 아이들의 성장과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시민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