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가정 동절기 긴급복지비 지원
위기가정 동절기 긴급복지비 지원
  • 신아일보
  • 승인 2007.10.27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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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달 1일-내년 2월말 171억여원
경기도가 실직 및 사업실패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가구들을 돕기 위해 동절기 긴급복지 지원 계획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28일 어려움에 처한 가구들에 생계 및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동절기 긴급복지 계획을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4개월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170억7900만원의 예산을 확보, 1만3684가구를 지원하기로 하고 대상자 선정등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세부지원 계획은 생계비의 경우 3인가구 기준 월 93만9000원 씩이며 주거지원은 4인가구 기준 월 45만원 씩 지원한다.
특히 의료비 지원은 실직 및 사업실패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가구들이 대부분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있다고 판단, 1회 최고 300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동절기 긴급복지 지원계획 대상자 선정 및 절차는 당사자가 해당 시·군에 접수하고 읍·면·동에서 현장확인을 통해 결정하게 된다.
도는 시·군 월례조회, 통·반·리장 회의 등을 통해 동절기 긴급복지 지원계획을 적극 홍보, 동절기 생계형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실직 및 사업실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가구들과 함께 사회복지시설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며 “추진체계 현장 확인등을 통해 동절기 긴급복지 지원계획이 도민들의 실질적인 복지혜택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승섭기자 sso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