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금강송 육묘장 냉·난방시스템 준공
울진 금강송 육묘장 냉·난방시스템 준공
  • 울진/강현덕기자
  • 승인 2012.09.1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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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열 이용한 에너지이용 효율화사업 확대추진
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용수)는 울진군 울진읍 정림리에 위치한 울진군 산림조합의 금강송 육묘장에 11일 울진권역 지열냉난방시설 설치사업을 준공했다.

울진지역에는 처음으로 농업분야에 적용되는 시설로서 신재생에너지 이용기술을 농업에 적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본 사업은 울진군에서 사업을 주관하고 영덕·울진지사에서 위탁 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온실면적 1075㎡(325평)에 지열냉난방시설 설치를 위해 총 2억5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5월18일 착공해 지난 11일 준공했다.

설치된 지열냉난방시설은 지중 열교환기, 지열 히트펌프, 냉온수 순환펌프 등이 있으며, 지중열을 이용해 육묘장 온실내에 냉난방을 하는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어 기존 경유 보일러에 의한 난방비용보다 70% 이상 유지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되어 유가 및 농자재 가격상승으로 인한 시설원예 농가의 경영비 부담 경감과 온실가스 절감을 통한 친환경 녹색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