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가 사료가격 안정화 자금 저리 지원 하라”
“축산농가 사료가격 안정화 자금 저리 지원 하라”
  • 충남/김기룡기자
  • 승인 2012.09.1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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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김용필 의원, 긴급 기자회견 통해 밝혀
충남도의회 김용필 의원은 11일 “기금을 이용해 축산농가 사료가격 안정화 자금을 저리로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기상이변 등으로 곡물가격이 상승해 미국산 옥수수에 의지한 채 배합사료에 의지하는 축산 농가들은 큰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충남도가 추진한 해외옥수수 생산기반을 강화해 일부 축협조합원에게만 돌아가는 해외옥수수 엔실리지 공급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곡물가 인상으로 사료값 인상이 예상, 조사료 생산농가에게 사료배합기 공급을 늘려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또 “(우리나라가)농업인 인구와 맞먹는 전국 한우 300만시대를 살아가고 있으며 충남도의 경우도 40여만두에 육박하고 있다”면서 “소비자 가격 안정을 위한 생산자 단체의 축산물 직판장 지원을 확대해 한우판매 촉진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충남도 광역브랜드 토바우농가의 출하장려금 지원 및 수도권 직판장을 설치해야만 한다”면서 “수입쇠고기의 국산둔갑으로 인한 한우판매부진 방지를 위해 도내 특사경의 단속강화와 이동원산지 단속기계 활용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