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2011년도 재정운영 결과 공개
보령, 2011년도 재정운영 결과 공개
  • 보령/박상진기자
  • 승인 2012.09.0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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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가 지방재정공시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 지난해 재정운영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재정운영결과 살림규모는 6,373억원이고 자체수입(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2,852억원이며, 지방세는 409억원으로 시민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이 37만8천원 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중앙정부 의존재원(교부세, 보조금 등)은 3,521억원으로 시 전체 살림규모의 55.2%를 차지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동종지자체 전체 평균 보다 197억원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채무는 동종지자체 평균 436억원보다 792억원이 많은 1,228억원으로 나타났으며, 공유재산은 240만건에 1조 4,519억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2010년 12월 31일 기준 보령시 채무가 1,585억원이었으나 민선5기 재정 안정성과 건전성 확보를 위해 지방채감채기금 조성 및 대천해수욕장개발 부지의 적극적인 분양을 통해 1,228억원(2008년 이전 수준)으로 나와 357억원이 감소했으며, 채무비율도 30.16%대에서 21.86%로 감소했다.

시의 최종예산 대비 자체수입의 비율인 ‘재정자립도’는 23.3%(전국 평균 51.1%)이며, 자체수입에 자주재원을 더하여 계산한 비율인 ‘재정자주도’는 68.4%(전국평균 75.9%)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