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장애인 복지시책 선도적 실천
홍성, 장애인 복지시책 선도적 실천
  • 홍성/ 민형관기자
  • 승인 2012.09.0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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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생산품 구매 올 목표 대비 119% 달성
‘감동하는 사회복지’를 표방한 민선5기 홍성군의 장애인의 복지시책이 군의 선도적인 실천으로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4일 군에 따르면 장애인들의 자활·자립을 위해 시행하는 ‘장애인생산품 우선 구매 제도’ 시행 결과, 홍성군의 상반기 구매 실적은 4억 9,400여만원으로 올 목표액인 4억 1,290만원의 119%에 이르는 뛰어난 실적을 거뒀다.

‘장애인생산품 우선 구매 제도’는 장애인이 생산한 물품을 구입함으로써 장애인들의 소득을 증대시켜 자활·자립에 도움을 주고자 각 공공기관이 구매하는 총액의 1%를 할당해 구매하는 제도이다.

특히 군이 이번에 거둔 구매실적은 충남도 내 15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거둔 것으로, 행정에서 추진 중인 각종 장애인 복지시책 중 군이 직접 시행해야 하는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는 평가다.

군은 33억 5천여만원의 사업비로 장애인 생활안정지원, 장애인의료비 지원, 장애인 일자리 사업, 장애인 바우처 지원사업 등 다각적인 장애인 복지사업을 펼쳐 오고 있으며, 지난달에 군청 내에 엘리베이터를 새로 설치하는 등 장애인 이동권 확보에도 노력을 기울여 호응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상반기 중 충남도 내 시·군의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실적 평균은 목표대비 41.7%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