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행락철 차량점검과 안전운행
가을행락철 차량점검과 안전운행
  • 신아일보
  • 승인 2007.10.1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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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수 마산운수(주) 참사랑봉사회 관리부장

얼마전까지만 해도 한낮의 기온이 28~30도를 웃도는 가을속에 초여름 같은 이상기온이 계속돼 기후변화의 삼각성을 말해주고 있다. 이제 10월도 중반에 접어들자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이에 따라 때를 맞춰 주말이면 많은 사람들이 (산행과 여행으로) 그동안 쌓인 몸과 마음을 풀고 재충전하기 위해 (차량을 이용하여) 너도나도 가을바람따라 길을 나선다. 먼저 출발에 앞서 기후(계절)변화 속에서 차량관리나 운행과 관련하여 차량점검이 필수적이다.
특히 지난 여름철에 바닷가 해안 쪽에 장시간 주차 또는 자주 왕래했던 차량은 염기의 산화작용으로 녹이 발생하여 차량 수명 단축은 물론 엔진 부분까지 염기가 침투되어 차량(고장)손상이 발생될 수 있다. 그러므로 물로 꼼꼼하게 자주 세척을 해야 한다.
상쾌한 가을 날씨로 인해 여행이 잦은 요즘 피로감과 졸음운전에 따른 사전 예방이 필요하다. 먼저 졸음이 오면 휴게소나 주차지정된 안전한 장소에 주차하고 잠시 눈을 붙이거나 그래도 피로가 풀리지 않고 졸음이 계속 온다면 사우나 또는 목욕탕에 가서 몸을 풀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이러한 무리한 운행과 방심 운행을 하게 되면 자칫 크고 작은 교통사고를 야기 할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대비한 안전운전에 만전을 기해야할것이다.
가을이 한층더 영글어 가는 천고마비의 계절에 만인의 가족 모두가 가을 풍광을 마음껏 누리고 즐기면서 내일에 대한 행복(삶)을 위해 우리모두 안전운행으로 교통사고 없는 즐거운 가을 여행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