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은 실전처럼... ‘2012 을지연습’ 돌입’
연습은 실전처럼... ‘2012 을지연습’ 돌입’
  • 조덕경기자
  • 승인 2012.08.2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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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산림청, 22일까지 춘천 청사피폭 대응 현장훈련등 실시
북부산림청(청장 윤영균)은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한 산림행정비상태세 확립을 목표로 ‘2012 을지연습’을 20일 시작으로 22일까지 실시한다.

“함께해요 을지연습, 튼튼해요 국가안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연습은 20일 공무원 불시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전시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전시업무 수행절차를 숙달에 중점을 두고 있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우리나라 접경지역 동서 대부분에 걸쳐있는 DMZ일원의 국유림을 관할하는 기관으로 을지연습을 통해 국가비상대비 태세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21일 11시부터는 춘천국유림관리소 청사피폭 상황을 가정하여 긴급상황 발생시 화재진화, 화생방 응급처치 방법, 시설과 인력 관리 방안을 차량 4대, 장비 20점, 인력30여명을 동원하여 춘천소방서와 합동으로 실시한다.

또한 공무원 안보의식 강화를 위해 소속 국유림관리소 관내 안보시설 견학, 비상사태시 산림행정의 기능유지를 위한 종합토론, 기관 소산 및 이동 훈련을 퀴즈대회 등의 실무중심형 방법으로 연습한다.

연습시작에 앞서 지난 16일 을지연습 주요계획, 현안과제, 행동요령 등 준비현황 보고와 참가자 교육 실시하여 최종 준비 상황을 사전점검했다.

북부산림청은 2012 을지연습을 통하여 전시, 적의 테러, 재해?재난대응 태세까지 전반적인 위기대응 체계를 검증하고 문제점을 보완하여 실효성 있는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