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15일-내달 16일 신청자 접수
경기도 남양주시는 오는 15일부터 11월16일까지 70세 이상 기초노령연금을 접수한다. 시는 지난 9일 이재동 부시장 주재 하에 15개 읍면동별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10일에는 업무담당자 상호학습을 실시했다. 준비상황 보고회에서는 15개 읍면동별로 신청률 제고를 위해, 만70세 이상 노인가구 개별안내문 발송, 통리반장 및 자원봉사자들을 이용 신청서 작성, 구비서류 안내 등의 사전준비 상황들을 보고했다. 전산실에서 열린 업무담당자 상호학습에서는 기초노령연금제도 지침과 정보시스템모의훈련 등을 실시해 담당자들이 업무추진에 확신을 갖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기초노령연금 신청대상을 2만3592명으로 추산하고 있어, 신청인이 한번에 몰릴 경우 접수창구에 혼란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러한 혼잡을 예방하고 원활한 제도시행을 위해, 이번 보고회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업무처리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오는 2008년도부터 지급되는 기초노령연금 신청대상자는 1937년 12월31일 이전 출생한 70세 이상 노인들이 대상이다.
소득기준으로는 배우자가 없는 노인단독은 월 40만원이하, 배우자가 있는 노인부부는 월 64만원이하 이며, 재산기준으로는 노인단독이 9600만원 이하, 노인부부는 1억5360만원 이하면 이에 해당된다.
한편 신청접수는 각 읍면동사무소나 국민연금공단지사에서 받으며, 신청시 본인 신분증과 본인통장을 지참해 신청서와 금융정보동의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또 임대차 계약서 등 별도로 준비할 서류에 대해서는 신청안내에 따라 구비하면 된다. 정원영기자 wyjun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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