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오후 9시 35분 경 충남 아산시 인주면 앞바다에서 고기잡이를 하고 있던 어선이 침몰, 1명이 바다에 빠져 실종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모(43)씨와 정모(52)씨가 타고 있던 어선이 갑자기 덮친 파도 때문에 침몰, 이 씨는 헤엄쳐 빠져나왔으나 정씨는 실종됐다.
이 씨는 경찰 진술에서 “고기잡이를 마치고 돌아오던 중 뭍을 100여ｍ 남겨둔 지점에서 갑자기 큰 파도가 배를 덮쳤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 파악에 나서는 한편 정 씨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을 13일 오전부터 119구조대와 함께 벌이고 있다.
윤성관기자 kiza24@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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