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중국인 진씨와 인씨는 모녀지간으로 지난달 3월경 국내에 초청 비자로 입국하여 건축공사 현장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외국인은 보수가 적을뿐더러 일에 있어 차별을 받아, 내국인 명의로 주민등록증을 위조하여 취업을 하려고 했다는 것.
이들은 또 지난달 7월 중순경 중국에서 활동하는 위조 브로커를 통해 한차례 더 주민등록증을 위조했으며, 위조한 주민등록증을 분실하자,재차 주민등록증을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이들 모녀 외에 주민등록증을 위조한 외국인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김용만기자 polk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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