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광진 만들기 운동’ 적극적 참여
‘청정광진 만들기 운동’ 적극적 참여
  • 신아일보
  • 승인 2007.10.1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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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吉洙 서울 광진구 시우회 운영위원장

‘청정광진 만들기 운동’ 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이는 사람이 있어 화제.
화제의 주인공은 1959년 서울시공무원으로 발령받아 서울시 25개 산하 각 구청 근무를 비롯해 종로구를 마지막으로 37년여 동안 공직에 몸담고 정년 퇴직한 서울시 ‘시우회 광진구 운영위원장’이자 사단법인 광진구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 연합회 韓吉洙 수석부회장(사진 좌측 첫번째).
‘청정광진 만들기운동’ 이란 지난 2월23일 정송학 광진구청장의 추진계획에 따라 발족되어 구 전역으로 활성화되고 있으며, 매월1회 참여 인원도 2천여명, 56개 단체에 이르고 있다.
한길수 운영위원장은 지난 3월 22일 발대식과 함께 단 한번도 빠짐없이 이 운동에 참여하면서, 광진구 사회문화 파수꾼으로 앞장서고 있다.
또 인도나 차도등에서 각종 오물을 직접 수거 하는등 청정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30년동안 취미인 축시를 연구 발표하고 있으며, 현재 55집을 발표했다.
제54호 축시 ‘새로운 목탁’ 은 동료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으며, 오는 2008년 1월부터 ‘시우회 광진구회장’으로 추대되는 시점으로 그동안 갈고 닺은 축시들이 많은 주민들에게 알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청정광진 운동’의 일환으로 ‘청정40만 광진구민의 축시 문화풍토 발전’의 전환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 운영위원장의 축시 한 구절을 펼쳐보면 “어서발리 올챙이 꼬리 자르고 뒷다리 나와 어엿한 한 마리의 개구리 될 때 까지 햇빛, 물, 바람의 음덕을 布施하여 이 고장 구석 구석 두루 살펴서 맑은 소리 나는 목탁이 되도록 손을 모읍시다”라는 새로운 목탁이란 축시는 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음미해 볼 수 있었다.
김두평기자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