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예산 편성 주민 의견 반영
내년도 예산 편성 주민 의견 반영
  • 가평/이상남기자
  • 승인 2012.08.1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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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내달 20일까지 온·오프라인 의견 수렴
주민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자치단체의 예산편성 과정에 의견을 내고 반영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경기도 가평군은 주민들이 내년도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음달 20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 한다고 16일 밝혔다.

주민의견은 군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설문조사와 읍.면 분야별 단체대표 등 각 50명 내외가 참여하는 서면 설문조사 및 각 실과소별로 유관기관, 주민 등을 초청해 토론하고 의견을 듣는 세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의견수렴 범위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지역경제, 건설교통, 사회.보건, 문화·관광·교육 분야 등 6개 분야에 25개항이다.

여기에 내년도 예산편성을 하면서 가장 중점을 둬야할 분야와 꼭 반영해야할 사업이나 의견을 제시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가평군민이면 누구나 20일부터 31일까지 운영되는 군 홈페이지의 팝업 창을 통하거나 군청 및 각 읍면사무소에 서면이나 팩스, 우편, 구두 등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온라인 설문조사와 서면 설문조사가 마무리되면 9월5일부터 20일까지는 각 실소별로 주민을 초청한 토론회가 개최된다.

이 토론회는 2012년 주요사업 추진성과와 내년도 예산편성기본방향과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계획 등을 설명하고 참석자들로부터 궁금증에 대한 질의 답변은 물론 의견도 수렴한다.

주민참여 예산제란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예산에 대한 시민 통제를 통해 책임성을 고취시키고자 예산편성에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군 관계자는 “예산편성 단계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면 그만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소통은 물론 군정에 신뢰 향상을 가져온다”며 “이 제도는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도 함께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