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 지역출신 우선 선발 밝혀
토공, 지역출신 우선 선발 밝혀
  • 신아일보
  • 승인 2007.10.0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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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적용…규모·비율 연말께 확정
균형발전, 혁신도시개발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한국토지공사가 전북지역 출신자를 일정 비율 우선 선발할 것이라고 밝혀 그 관심이 기대된다.
이에 따라 한국토지공사를 선두로 기타 정부투자기관들이 지역할당으로 인재 선발이 예상되는 시점에 지역출신자들의 취업기회 확대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9일 한국토지공사 전북본부 최종기 차장에 따르면 토공은 정부의 균형인재 선발 권고 정책에 따라 신입사원 채용시 전북지역 출신자를 일정비율 우선 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이미 2007년도 신입사원 채용은 지난 3월 128명을 선발해 마무리 됐으며 전북지역 출신자 일정 비율 우선 선발 조항은 2008년 신입사원 채용 때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채용규모는 기획예산처와의 협의를 거쳐 연말께 확정될 예정이며 전북지역 출신자 우선 선발 규모와 비율은 전체적인 선발규모와 타 지역 출신자들의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될 전망이다.
한편, 토공의 선발기준을 어학점수 고득점자 순으로 결정했던 서류전형 합격자를 일정점수 이상만 되면 전부 합격처리해 어학 성적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으며 필기시험 과목도 상식과목을 없애는 대신 공직적격성평가(PSAT)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영노기자
no728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