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제조업체 위생실태 심각 적극적 관리 및 자정 필요
식품제조업체 위생실태 심각 적극적 관리 및 자정 필요
  • 신아일보
  • 승인 2007.10.0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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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수 철 경북 의성군

모 방송에서 식품제조업체에 대하여 공무원과 함께 불시 점검 및 단속을 실시하여 그 실태를 촬영, 방송한 것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정말 음식은 알고는 못 먹는다는 말이 실감 났었다.
우리가 거리의 소규모 분식점이나 시장 등의 거리에 있는 포장마차에서 수시로 보고 먹었던 김말이, 오징어등의 튀김류, 그리고 어묵 등은 불특정 다수인의 국민을 상대로 판매되고 있는 것인데 특히, 어린이나 여학생들이 주로 애용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이번에 방영된 그 튀김류 제조업체에 대한 위생 상태를 보았다면 다시는 먹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을 것이다. 먹는 음식을 제조하는 곳이 너무나 지저분하고 비위생적이며 식품 제조에 들어가는 기본 재료(튀김류에 들어가는 밀가루, 당면, 오징어등)와 조리대등은 너무나 심각한 수준이었다. 그것도 모자라 유통기간이 지나서 반송된 식품을 재가공 처리하는 것이나 음식을 조리하는 조리통에 파리 등의 벌레와 이물질을 보니 속이 메스꺼웠다.
모든 식품제조업체들이 그러한 것은 아니다. 위생적이고 깨끗한 시설과 자동화된 설비, 그리고 완벽한 위생시설을 갖추고 깨끗하고 위생적인 식품을 제조 판매하는 업체가 더 많기 때문에 우리가 안전하게 믿고 구입해서 먹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반면에 돈만 밝히고 남을 생각하지 않는 몰상식한 식품 제조업체가 일부 있어서 위생 및 관리 등의 문제가 생긴다. 비위생적인 식품을 제조하는 업체의 사람에게 그러한 음식을 당신이나 당신 가족에게 먹일 수 있는지, 그러한 곳에서 일한다고 말할 수 있는지 묻고 싶다.
관계기관에서는 자체 업무로 인해 바쁘더라도 내 가족과 크게는 국민의 안전을 위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식품제조업체의 위생 상태를 수시 점검해 주기를 바라며 그리고 비위생적인 불량식품을 제조하여 판매하는 업체들은 물론 식품을 제조하는 모든 업체에서는 단속의 손길을 느껴 사정 및 영업정지의 조치를 당하기보다는 먼저 스스로 시정하고 깨끗하고 위생적인 시설과 장비를 갖춰서 모든 국민이 안전하게 믿고 먹을 수 있는 식품을 제조하여 주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