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복숭아재배 산지로 뜬다
의성군, 복숭아재배 산지로 뜬다
  • 의성/강정근기자
  • 승인 2012.08.0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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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성화 추진…농가소득 효자작물로 부상
농촌진흥청과 의성군농업기술센터는‘작지만 강한 농업(强小農), 꿈이 있는 농촌’을 실현하기 위해 2011부터~2012까지 2년차에 걸쳐 지역농업 특성화사업으로‘친환경 기능성 복숭아생산’사업을 추진하여 복숭아재배 산지로 도약하게 되었다.

6일 의성군에 따르면 지역 복숭아재배는 현재 550농가에서 252ha재배하여 연간 3,635톤 생산하고 있으며, 매년 재배면적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2011년도에 친환경 기능성 복숭아생산 단지(금성면 하1리 박영재) 20ha조성하여 2년간 총사업비 510백만원(국비357, 지방비153)을 투입하여 타 지역산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명품 복숭아 생산하여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특히 의성 복숭아는 일교차가 크고, 강우량이 적은 천혜의 기상환경조건으로 당도가 높고, 과일이 단단하여 맛과 향이 뛰어나다.

의성 복승아는'햇살어린 복숭아'로 공동브랜드화 하고 친환경연 합회와 친환경 유통업체간의 생산.판매 협약을 통한 다양한 유통망 확보로 빠른 인지도제고와 안정적인 소득기반이 구축 되었다.

친환경 유통망 구축을 위해 올가홀푸드(대표 남제안), icoop생협(청과 물품운영본부장 정찬율)등과 협약체결로 친환경농산물 생산량 전량을 계약출하로 안정적인 판로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지역농업 특성화사업 추진으로 20억원의 소득창출과 함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정착시키는데 크게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복숭아는 포장박스를 1,2,-3,4.5kg 등 소비자 기호에 맞게 다양화 하였으며, 햇살어린 복숭아로 포장을 단일화하여 출하함으로써 소비자로부터 인지도가 크게 높아졌다.

의성군농업기술센터 하현태 소장은“앞으로 지역농업 특성화사업이 완료되면 의성 햇살어린 복숭아는 전국최대의 재배산지로의 도약과 함께 브랜드 인지도가 크게 향상되어 향후 의성군 농가소득의 효자작목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