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경영 검증위원회’ 운영 협약
하이닉스반도체는 8일 환경운동연합과 ‘환경경영 검증위원회' 운영에 대한 협약식을 갖고 환경경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기업이 환경시민단체에게 환경감시를 정기적으로 의뢰한 것은 국내 최초로 환경운동연합은 NGO 임원, 환경전문가, 대학교수 등 10인의 환경경영 검증위원회를 구성해 하이닉스 사업장 내부와 주변지역의 수질, 대기, 유해화학물질의 환경관리 상태에 대해 상시 조사한다.
이번 위원회의 출범은 김종갑 사장이 부임하면서 내세운 4대방침 중 하나인 ‘환경경영'을 구현하는 활동의 일환으로 하이닉스의 유해물질 배출 관리, 구매, 공정, 생산에 이르는 전 분야의 장기적인 환경관리를 내부감시단 뿐 아니라 객관적 입장에 있는 외부전문가 그룹으로부터 투명하게 검증을 받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이번 활동은 15개월간 운영된다.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