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외국인전용 ‘버스투어’ 운영
파주, 외국인전용 ‘버스투어’ 운영
  • 파주/이상길기자
  • 승인 2012.07.3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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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소공동 롯데호텔서 아침 7시40분 출발
경기도 파주시는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파주를 보다 손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서울-파주간 외국인전용 ‘파주버스투어’ 상품을 8월 1일부터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달 중순부터 시범운영을 진행 중에 있는 이 상품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아침 7시40분에 파주로 출발한다.

먼저 오두산 통일전망대 관람과 파주프리미엄 아울렛에서의 쇼핑을 거친 후 오후에는 관광으로 지친 몸을 쉬어 갈 수 있도록 스킨애니버셔리에서 뷰티체험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고 헤이리 예술마을에 위치한 한양림 옹기박물관 관람 후 서울로 이동하는 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전 예약 시 서울시내 각 호텔로 픽업서비스를 제공하며 외국인전용 투어인 만큼 예약상황에 맞춘 영어, 일어, 중국어 등 외국어 가능 가이드를 배치하는 세심함도 잊지 않았다.

‘파주버스투어’는 특별한 예산 투자 없이 파주시와 경기관광공사, 민간업체인 (주)코스모진과 파주지역의 업체들이 함께 협력하여 탄생시킨 상품으로 민간업체 스스로 경쟁력이 있다는 판단에서 개발된 상품이라는데 더욱 의미가 있으며 그 자생력 또한 클 것으로 예상된다.

시관계자는 “기존의 외국인관광객 파주투어가 DMZ를 중심으로 한 안보관광이 주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지역관광자원을 비롯해 쇼핑과 뷰티를 결합한「파주버스투어」상품 출시는 새로운 관광트렌드 제공과 서울∼파주간의 접근성 개선에 힘입어 보다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주요대상은 외국인관광객, 국제행사참여자, 주한미군 등으로 1인당 이용료는 79,000원 이며 예약 및 참여는 (주)코스모진 (02-318-0345)으로 문의하면 된다.